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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살림 이야기

SR_곰팡이 제거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한 제주도에 다녀왔다

집에 오자마자 한 일은? 바로 봄맞이 곰팡이 박멸 작업이다

 

신혼집은 신축이지만 세탁실에 습기가 차서 그런지 벽에 곰팡이가 피었다.

곰팡이는 호흡기와 피부에 해롭고 음식물 부패와 악취의 원인이라고 해서 산들산들 봄바람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곰팡이 제거제를 구입했다.

 

 

 

곰팡이 제거제 대신락스원액:물 = 1:1로 섞은 후 수세미에 충분히 적셔 문질러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에코후레쉬 제품을 선택 한 이유는

광고에 속아서(?)가 아니라 기술력이 마음에 들어서이다.

 

 

 

 

 

정밀 분사와 더불어 향균 및 방지까지 한방에 해결한다는 점에 반했다.

마스크+고무장갑+앞치마로 완전 무장 후 미션 Clear!

중간에 눈이 좀 아파오는 것 같아 멋내기용 (+)안경착용했다.

 

먼저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5~10분 후 곰팡이가 제거되면 젖은걸레로 닦아준다

그 후 마른걸레로 닦고 향균제를 뿌린다

향균제가 적당히 마르면 방지제를 도포해준다

 

끝! 

 

 

신혼을 닮은 핑크빛 곰팡이라 내버려 둬야하나? 싶지 않았다. 절대!

곰팡이를 키우면 뭉크의 절규를 따라하게 될 것 같다.

 

 

 

몇 가지 팁을 전하자면,

1. 곰팡이 제거제는 락스성분이므로 천종류에 떨어지면 변색을 일으킨다.

   (나는 이미 하나 해먹었지만;) 귀찮더라도 주변에 천들을 치우고 전쟁시작.

2. 곰팡이 잡으려다 본인을 잡을 수 있으므로 창문을 활짝열고 작업(환기). 작업이 끝난 뒤에는 샤워를 해준다.

3. 콘크리트벽이 아닌 벽지의 경우 벽지가 너무 많이 젖으면 벽지가 상하기 때문에 주의할 것.

 

불어라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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