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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쿡 명소.

[보성] SR_녹차밭(대한다원 제1다원)

올여름 휴가시즌 계획에 끙끙대다 지난 휴가를 되돌아보게되었다

 

작년(`15년) 여름 휴가는 남쪽나라 구경~)

보성과 순천, 그리고 남해를 돌았다

 

대학시절 내일로 코스(담양-순천-통영-부산)에서 빠져서 안타까웠던 보성

지금의 남펴니(당시 남치니)와 함께 발바닥에 모터달고 돌아다님

 

 

 

보성녹차밭이라 하믄 보통 대한다원을 일컫는데 제1농장, 제2농장으로 구분되어있다.

자연 그 자체(?)일 것 같은 제2농장 대신 관광명소인 제1농장을 내비에 찍고

주차에 성공하자마자 배가 고픈탓에 역시나 금강산도 식후경

 

 

보성답게 왠만한 메뉴이름 앞에는 녹차가 붙는다

점심 메뉴는 녹차냉면과 녹차비빔밥

 

인당 4,000원(성인기준)의 입장권을 끊고 걷다보니 아름다운 언덕,,,이 보인다 하하.

- 입장권 정보

  단체(20인 이상), 초중고 학생, 65세 이상 및 군인은: 3,000원
  보성군민 및 장애우는: 2,000원
  유공자 및 6세 미만 어린이는: 공짜

 

 

오르막을 반갑게 맞이하기 위해 예쁜 배경을 뒤에 두고 한 컷

 

 

 

예쁘게 정돈된 초록전경이 펼쳐진다

 

 

녹차밭이 내 발밑에

움트트

 

햇빛을 한껏 쐬어 까매지기 전에 셀카도 마구 찍어본다

 

 

 

 

그 시각

우리 오빠도 셀카명당을 찾아 헤메이고 있었다

 

 

귀욤귀욤

그가 건진 사진은?

 

 

아마 이게 아닐까? (표정은 나도 몰름)

 

너와 나의 인증샷도 찍고

 

 

정상에서의 여유

 

 

내려와서는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녹차 츄러스를 흡입한다

 

사진찍을 때 엽기표정을 짓자고 한 뒤 셔터 누르는 타이밍에 나만 이쁜 표정으로 바꾸는 건 기본

 

 

평상에서 간식을 즐길 수도 있지만

 

계곡에서 졸졸 흘러내려온 물이 이룬 도랑에 발을 담그고 쉴 수도 있다

 

 

 

 

"시원하지?"

"응!"

"하이파이브!"

'짝~' (발장구 치는 소리)

 

다 놀고 산들산들 내려오면 녹차밭 구경도 끄읕

 

 

나갈목에 기프트샵에서 가루녹차 / 녹차라떼 분말 / 녹차티백 / 잎녹차 등등을 할인가에 사오는 기쁨도 쏠쏠하다

 

 

내가 나름 고르고 골라 예약했으나 이름이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 펜션에 짐을 풀고

삼겹살 파티를 위해 장을 보러 나감

 

 

 

돼지고기도 녹돈이다 녹차 삼겹살

 

 

다음 날 아침은 된장찌게를 끓여 김이랑 김치랑 맛있게 먹는다

 

 

자연, 또 자연

푸르른 보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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