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 전 언니가 스타벅스 이벤트 같은 걸 통해 가져온 마카롱을 처음 맛 봤을 때
식감은 특이한데 달기만 하고 내 입에는 별로 안 맞았었다.
그런데 웬걸.
마카롱 홀릭인 사람을 접하고 다시 먹어본 마카롱은 정말 꿀맛이었다.
동네 빵집, PB, 엔제리너스, 뚜레쥬르 등에서 하나 둘 사먹게 되었다.
하지만 이 작고 가벼운 디저트의 가격은 결코 가볍지 않다 ㅜㅜ
마카롱을 먹다 알게된 점 한 가지는 마카롱은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야 더 맛있다는 점이다 :)
▲ 마카롱을 좋아하지 않을 때였지만 생긴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지나치지 못하고 찍었던 사진
마카롱은 달걀 흰자로 낸 거품 + 설탕 + 아몬드 가루로 만든 위 아래 크러스트 사이에
필링을 채워 만든다.
이 앙증맞은 녀석에도 브랜드가 있다
1. 피에르에르메 Pierre Hermé
국내에는 압구정 현백 / 코엑스 현백 / 판교 현백에 입점
가격은 정말 비싸다
마카롱 1개 당 4,000원
2. 라뒤레 Ladurée
국내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
뭔가 공주풍인 이곳의 마카롱 가격도 만만치 않다.
마카롱 1개 당 3,800원
하지만 두 브랜드 모두 비싼만큼 맛있다고 한다. (특히 <로즈>가 맛있다고 함)
그래서 내가 본 마카롱 홀릭같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사먹을 듯 싶다.
단,
마카롱의 칼로리는 일반적으로 1개에 150 kcal이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