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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미래.

미래 친환경차: 수소차 No, 전기차 Yes ( 2/2 편 )

 

벌써 아주 오래 전 일이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미래 친환경차 왕좌의 게임의 승자를 밝혔었다.

 

 

 

▲ 미래 친환경차: 수소차 VS 전기차
( 1/2 편 ) 다시보기 (클릭 시)

 

그 이유로는 수소차의 비용 비효율성 및 위험성을 들었다.

주된 이유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어차피 결국 수소를 통해 발생하는 '전기'로 달리는 차인데,

개개의 차에 수소 발전기를 일일이 달아야만 할까?

 

 

 

따라서, 심플하니 효율적인 전기차 勝

 

저렴한 연료비 + 얼리어답터 + 대기오염을 줄이는 착한소비 + 규제 등으로

전기차는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차량 그 자체로 봤을 때도

<과거: 움직이는 기계장치 → 현재: 스마트카로 변화 진행 중>이기에

구동방식 또한 자연스럽게 함께 바뀌지 않을까?

 

 

 

 

사실, 자율주행차의 도래는 그리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지도 모른다.

 

 

다시 車의 미래와 관련해 수소차 vs 전기차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복수 구비가 필요한 자율주행시스템을 염두에 두었을 때도

미래 자동차에 적합한 플랫폼은 수소차가 아닌 전기차인 것이다.

 

 

 

뿐만아니라 전기차는 에너지저장장치로서의 기능도 가능하다.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차량에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 수요가 많을 때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전기를 파는 것이다.

 

 

한 가지 극복 중인 문제는 전기차의 충전과 관련한 것이다.

 

고밀도 배터리의 개발과 급속충전 시스템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어냈지만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개인 차고지가 없는 한국인에게 전기차 충전은 까다로운 문제로 다가온다.

 

그래서일까.

충전이 필요한 스트링셀을 빼내고 완충된 스트링셀을 넣는 형태로 충전이 이루어지는 

Tanktwo의 신개념 전기차 충전방식은 눈여겨 볼만하다.

 

 

하지만 스트링셀 보안 등의 과제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2년이 더 된 아이디어인데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

 

 

 

점점 더 많은 전기차들이 도로 위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車 메이커들은 Google, Apple 등을 견제하고 있지만

 

이들 IT 기업이 직접 車 메이커가 될지,

공급사슬의 일부가 되어 B2B 사업을 전개할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기존 메이커는

자신이 재래식 차량과 구조가 비슷한 수소(전기)차를 고집한다고 해서

미래 車 시장 지배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