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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미래.

생체인증 ⊂ FIDO(Fast IDentity Online)

핀테크 등과 함께 뜨고 있는 FIDO(Fast IDentity Online)는

USB 보안토큰 등 기존 인증 솔루션을 포함한 온라인 사용자 인증 방식인데

그 중 생체인증을 대신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생체인증 수단으로는 보통 지문 홍채를 떠올리지만

목소리 얼굴을 이용하기도 한다.

 

생체 정보를 사전에 채취 / 등록해 인증 시 센서로 취득한 정보와 비교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러한 기술을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생체인증 기술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목소리 인증>

 

Citi은행 대만은 5월 17일 목소리 인증 기술을 콜센터에 정식으로 도입했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에서도 조만간 해당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다.

 

음성 패턴에 130가지 요소가 있어 음성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얼굴 인증>

 

MasterCard의 Selfie-Pay셀카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방식이다. 

이를 통해 비밀번호나 개인식별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하다.

 

사진을 이용한 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 눈을 깜빡이도록 했다.

또한 보안을 위해 실제 사진 대신 암호화된 데이터를 저장한다고 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및 기타 몇몇 유럽 국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문 인증>

 

가장 친숙한 방식인데 최근에는 위조지문을 방지하기 위해

손가락 위나 아래에서 적외선을 비추어 혈관을 읽거나 미세 땀을 유도하는 등의 진화된 방식도 사용된다.

 

MasterCard와 노르웨이 Zwipe가 선보인 지문인식 카드

카드 내에 지문인식 센서를 통합시켜 암호 또는 개인식별번호 없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지문데이터를 외부 DB가 아닌 카드에 직접 저장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나아이의 스마트카드 솔루션과 크루셜텍의 지문인식기술이 접목된 지문인식 카드가 개발되었다.

0.84 mm의 초박형 지문인식모듈이 특징이다.

 

<홍채 인증>

 

사용 예로는 ATM을 들 수 있다.

한편 삼성은 인도시장용으로 홍채 스캐너가 내장된 Galaxy Tab Iris를 공개했다.

(인도 Aadhaar 프로젝트와 관련)

 

생체인증은 도난 / 분실의 염려가 없고 ID & P/W처럼 번거롭지 않은 등의 장점이 있지만

유일무이하기에 정보가 해킹될 경우 재설정이 불가능해 해당 생체 인증은 평생 쓸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