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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날들.

싸이클

달밤의 싸이클.


지난 주말 자전거를 사러 갔다.

나보고 골라보라더니 내가 고른 하이브리드는 탈락시키고 싸이클 당첨


근처 공원까지 타고갔다가 공원서 운동조금하고 돌아오는 코스의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언덕길에서 싸이클 옆에 끼고 내려오다가 무게 때문에 속도 붙어서 급턴구역에서 한 번 넘어지고

싸이클 정차시키고 내려오기 전에 미리 안장에서 내려오려다가 한 번 넘어진 나는


병신..

될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영광의 상처를 남겼다. (눙물)


돌아오는 길에는 일반 자전거로 갈아타 위안을 받았다.


그나마 좋았던 이벤트는 돌아오는 길에

에릭일지도 모르는 비율좋은 남자(연예인)가 응급실 앞에서 비맞고 뛰어다니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을 구경한것.

아직 다소 쌀쌀한데.. "감기조심하세요 에릭오빠~"라고 말해보기. 에릭오빠는 훈훈하니까..




촬영용 살수차를 직접본건 아마도 처음이라 셔터를 눌렀다.




집에와서는 오빠에게 무릎팍 치료를 받았다.

싸이클 타는 여자가 멋있다며 날 트레이닝 시키려고 하다니



(런닝맨 오빠 도촬에 성공)


그래도 나름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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