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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조선업 구조조정 배경

12조원이 투입되는 조선업 구조조정

 

잘나가던 조선업이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살펴보게 되었다.

 

 

 

규모는 작아지고 경쟁은 치열해진 상황 속 미청구공사액에 따른 부실 위험성 대두

 

 

(저가수주 등의 잘못으로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하는 비용을 <미청구 공사 대금> 처리하는 경우도 있음)

 

하지만 미청구공사액은 해당 사업이 정상적으로 처리되기만 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또 다른 위기 요인은?

 

 

 

여기서 잠깐 해양 플랜트에 대해 살펴보고 가자.

 

 

 

금융위기 직후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상선수주가 급감한 탓에 조선 3사의 해양플랜트 수주 경쟁은 치열했으나..

 

"해양 플랜트 때문에 이지경이 됐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관련 손실이 큰 현황이다

 

 

 

한편, 간과하기 쉬우나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들도 있다

 

 

전반적으로 조선업이 우울하기만 할까?

그렇지는 않다.

 

조선업은 막대한 시설자금이 필요한 기간산업이고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충분한 기술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민간발 구조조정이 아니라는 점이 걸리기는 하지만

어려운 터널을 뚫고나갈 희망이 존재한다.

다만 한 교수가 지적했다시피

 

12조원이 왜 필요한지
기대하는 구체적 성과가 무엇인지에 대해
서는 분명히 알고 구조조정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국제해사기구2016년 이후 선박의 친환경설비규제를 대폭 강화한 것에 잘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