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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날들.34

마카롱 약 5년 전 언니가 스타벅스 이벤트 같은 걸 통해 가져온 마카롱을 처음 맛 봤을 때 식감은 특이한데 달기만 하고 내 입에는 별로 안 맞았었다. 그런데 웬걸. 마카롱 홀릭인 사람을 접하고 다시 먹어본 마카롱은 정말 꿀맛이었다. 동네 빵집, PB, 엔제리너스, 뚜레쥬르 등에서 하나 둘 사먹게 되었다. 하지만 이 작고 가벼운 디저트의 가격은 결코 가볍지 않다 ㅜㅜ 마카롱을 먹다 알게된 점 한 가지는 마카롱은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야 더 맛있다는 점이다 :) ▲ 마카롱을 좋아하지 않을 때였지만 생긴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지나치지 못하고 찍었던 사진 마카롱은 달걀 흰자로 낸 거품 + 설탕 + 아몬드 가루로 만든 위 아래 크러스트 사이에 필링을 채워 만든다. 이 앙증맞은 녀석에도 브랜드가 있다 1. 피에르에르메 P.. 2016. 8. 12.
달달 부드러운 크림이 입안에 한가득 너무나 맛있는 미니케이크 지난 금요일부로 그간 매일 4시간씩 열심히 수강하던 강의도 막을 내렸고 오래간만에 다시한번 여유로워진 생활이 너무나 달달하다♪ 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달달 달달 ) 2016. 6. 12.
살림의 여왕 변화무쌍하다는 붉은 원숭이의 해에 걸맞게 살고있다. 기존에 사랑하는 엄마를 돕는 의미에서 하던 설거지, 빨래를 일상적으로 척척척 해내고 요리도 이것저것 꽤나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밥차려먹기가 귀찮아서 안먹고 시켜먹고 하던 습관도 차츰 사라져가고 먹는 것을 의식주 중에서도 특히나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이다.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고 문득문득 이 모든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2016. 5. 31.
고기사랑 2013년에 뚫은 스테끠집 가격도 착하고 맛있어서 친구 만날때도 종종 애용했지만 남편과 특히 자주갔다 오빠 이미지 보호 차원에서 얼굴만 생략 ㅋㅋㅋ 그리고 몇년만에 맛보는건지 모르는 와규! 역시 맛있었지만 눈물겹게 맛나지는 않았다 오빠가 예비신랑이었을때 할머니가 사주신 한우고긔가 입에서 녹아내리던 것에 살짝 못미쳤다 사실 혼자서 3인분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빠가 "1인분 더시켜줄까?"하고 물었을 때 사양할수밖에 없었다 나의 고기사랑을 이해해주는 내남편이 너무 좋다 2016. 4. 18.
봄♡벚꽃 2016. 4. 15.
싸이클 달밤의 싸이클. 지난 주말 자전거를 사러 갔다.나보고 골라보라더니 내가 고른 하이브리드는 탈락시키고 싸이클 당첨 근처 공원까지 타고갔다가 공원서 운동조금하고 돌아오는 코스의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언덕길에서 싸이클 옆에 끼고 내려오다가 무게 때문에 속도 붙어서 급턴구역에서 한 번 넘어지고싸이클 정차시키고 내려오기 전에 미리 안장에서 내려오려다가 한 번 넘어진 나는 병신..될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영광의 상처를 남겼다. (눙물) 돌아오는 길에는 일반 자전거로 갈아타 위안을 받았다. 그나마 좋았던 이벤트는 돌아오는 길에에릭일지도 모르는 비율좋은 남자(연예인)가 응급실 앞에서 비맞고 뛰어다니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을 구경한것.아직 다소 쌀쌀한데.. "감기조심하세요 에릭오빠~"라고 말해보기. 에릭오빠는 훈훈하니까.. 2016.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