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나이트 사파리,
중국 광저우 나이트 사파리에 이어
세계 3번째 나이트 사파리인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더운 낮을 피해 저녁에 개장하는 것이 동물들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Happy~♬
태국답게 코끼리가 반겨준다
먹이를 구입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먹이파는 곳이 한군데이고 막 엄청 잘보이지는 않아서 모르고가면 못사기 쉽다
먹이를 구입하지 못한 외쿡 언니오빠들이 우리를 부러워해서 당근이랑 바나나 좀 나눠줬다γ
바로 옆으로 다가와 와구와구 하는 녀석들
그런데 한 기린이는 배가 고팠는지 내가 손에 든 먹이를 먹고 바구니까지 쳐들어와 깜놀했다
순둥순둥한 친구들은 옆으로 걸어다니며 먹이를 득템하고 교육잘받은 코끼리는 인사까지 해준다
많은 동물들을 직접 본게 처음이지만 하마를 보게될 줄은 몰랐다.
하마야, 입 좀 벌려볼래?
그렇게 하마
하하
거친 녀석들은 울타리 안에 갇혀있는데
우리 생각에 저 울타리 줄에는 전기가 통할 것 같다
악어와 독수리를 지나(또는 피해)서
사람같은 곰의 공손한 배웅까지 :)
우리는 저게 진짜 곰일까 곰의 탈을 쓴 사람일까 궁금했다.
사파리 구경이 끝나고 타이거 쇼 관람장으로 이동
나무 위에 고기를 올려놓았는지 호랑이들이 나무 위로 점프해 올라가서 와구와구하고
동물 가죽에 고기를 붙여놓았는지 호랑이들이 동물을 먹는다 (무서울 수도 있음)
호랑이가 물 속에 들어가기도 하는데 호랑이는 수영을 잘 못하고
이름은 까먹었지만 수영 잘하는 녀석이 수중 쇼를 보여준다
쇼 시작 전 그 앞을 유유히 지나다니는 고슴도치인것같은 친구들
쇼는 끝났지만 태국 특유의 폭발적인 분수쇼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불쇼와 젠더 언니들의 춤사위까지 구경할 수 있다.
동물들과의 스킨십
그리고 신선한 나이트 문화가 좋았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한번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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